세상읽기

🌍 3편. 선진국의 고독사(고립사) 대응 사례 “혼자 죽는 사람을 위해, 국가가 먼저 움직였다”

인생라떼 2025. 6. 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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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고립사)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본,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들이
사회적 고립과 돌봄 부재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제, 선진국들의 사례에서
우리 사회가 배울 점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 일본: ‘고독사 대책법’과 민관 협력

  • 고독사 대책 추진법 제정 (2021년)
  • 내각부 산하에 전담 부처 설치, 고독사 예방 종합 계획 수립
  •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하는 ‘고독사 예방 네트워크’ 운영
  • 자원봉사자가 혼자 사는 어르신의 문 앞 쓰레기, 전기미터 이상 유무 확인

✔ “일본은 고독사를 사회적 재난으로 간주한다”


🇬🇧 영국: 고독 문제 전담 ‘외로움 장관’ 임명

  • 2018년, 세계 최초로 Loneliness Minister(외로움 장관) 임명
  • 정부 차원의 ‘외로움 전략’ 발표
  • 지역사회 기반 커뮤니티 활동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
  • NHS(국민의료서비스)도 외로움 예방을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포함

🇫🇷 프랑스: ‘연대의 주거’ 시스템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사는 세대 통합형 주거 모델 확산
  • 노인은 주거 안정, 청년은 저렴한 임대와 돌봄 교류
  • 공공주택단지 내 **‘이웃 돌봄 공간’**을 마련해 주민 상호 교류 촉진

✅ 한국이 참고할 점은?

  • 문제를 ‘정책의제로’ 올리고 정부 책임화
  • 지속 가능한 돌봄 시스템 구축
  • 공공과 민간의 협력 모델 정착
  •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회적 투자 확대

“혼자 사는 사람을 돕는 건, 단지 그 한 명을 위한 일이 아니다.
결국은 우리 모두가 더 오래, 더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일이다.”


✅ 다음 편 예고

4편. 우리 동네에서 가능한 예방 활동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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