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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압골(trough)’과 ‘기압능(ridge)’
우리가 매일 보는 일기도에서 중요한 날씨 흐름의 힌트를 주는 요소가
바로 ‘기압골(trough)’과 ‘기압능(ridge)’입니다.
기압골은
대기의 흐름 속에서 기압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 골처럼 들어간 형태를 말하며,
구름 많고 비가 오는 날씨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기압능은
기압이 높은 능선처럼 솟아오른 형태로, 맑고 안정된 날씨를 나타냅니다.
기압골과 기압능은
마치 산맥과 계곡처럼 날씨의 방향성을 가르는 등줄기 역할을 하며,
대규모 대기의 흐름(중·상층 제트기류 등)을 파악하는 핵심 열쇠가 됩니다.
🌀 일기도 상의 모양은?
- 기압골: 등압선이 남쪽으로 쑥 파고들며 날카롭게 구부러짐
- 기압능: 등압선이 북쪽으로 완만하게 솟아오름
이러한 기류의 굴곡을 이해하면, *단순히 오늘 비가 오는가?*를 넘어서 이번 주 대기 흐름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가를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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