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은 몇 년을 살아갈 집을 고르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특히 여름철, 장마가 시작되면 집의 단점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기이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전셋집을 계약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여름철 핵심 점검 항목들을 소개합니다.
🧱 1. 곰팡이·결로 흔적 확인 – 벽지, 천장, 옷장 내부까지!
- 벽지에 누렇게 번진 자국 = 과거 습기·누수 흔적
- 붙박이장 안, 천장 귀퉁이, 창틀 안쪽도 필수 확인
- 장마철 곰팡이는 건강에도 악영향
📝 팁 : 곰팡이는 벽지만 교체하고 덮어두는 경우도 많으니 세심하게 확인하세요.
🚿 2. 배수구 역류 흔적 – 냄새와 물때 확인
- 욕실, 베란다, 세탁실 배수구에 물때 자국 있는지 확인
- 하수도 역류 경험 있는 집은 냄새로 먼저 티 납니다
- 역류방지 밸브 설치 여부 꼭 체크!
📝 팁 : "물 내려보는 테스트" 꼭 해보세요. 흐름이 막히면 배관 문제일 수 있습니다.
🚗 3. 지하주차장 상태 – 침수 이력은 없는가?
- 여름철엔 지하주차장 침수가 빈번함
- 바닥 타일 틈새 갈라짐, 곰팡이 자국이 있으면 침수 이력 의심
- 관리사무소에 “작년에 물 찬 적 있었나요?” 물어보기
🌬 4. 환기·통풍 구조 – 창문 작고 통풍 안 되면 피하세요
- 창문이 적거나, 방향이 안 맞으면 여름엔 정말 고역
- 세탁실, 화장실, 주방 등은 최소 환기 창 필수
📝 팁 : 창문 열고 3분 후 냄새나 습기 빠지지 않으면 환기 구조 안 좋음
🔊 5. 소음·진동 – 평소엔 안 들리는 것도 여름엔 문제
- 에어컨 실외기, 외부 소음, 윗집 물소리 등
- 벽 두께가 얇으면 진동·소음 다 통과됨
- 방음 테스트: 문/창 닫고 외부 소리 듣기
📝 팁 : 오후 시간대 방문하면 소음 확인이 더 잘 됩니다
✍️ 6. 계약서에 하자 조항 명시
- 확인된 문제점은 계약서에 “하자 인지 및 보수 책임”으로 기재
- “구두 약속”은 나중에 무의미
📄 예시 문구: “화장실 배수구 역류 흔적 있어 입주 전 보수 예정”
이런 한 줄이 분쟁을 막습니다.
📌 결론 : 여름 전세 계약, ‘눈 + 코 + 귀’로 확인하세요
여름철은 집의 건강 상태가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눈으로 곰팡이, 코로 냄새, 귀로 소음을 확인하고, 계약서엔 꼼꼼하게 명시하세요.
현명한 계약은, 실수요자의 철저한 점검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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