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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이방인’처럼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는 종종 이렇게 생각합니다.
“목숨 걸고 탈북했으니, 이제는 자유롭고 잘 살 수 있겠지.”
하지만 대한민국에 입국한 뒤에도 탈북민의 진짜 여정은 시작됩니다.
그 여정은 자유를 누리는 길이 아니라,
편견과 생존, 적응이라는 또 다른 싸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 수치로 드러나는 삶의 격차
📌 정착 탈북민 약 3만 5천 명 (2024년 기준)
- 이 중 상당수가 60대 이상 중장년층
- 청년층 탈북민은 학력 미인정, 사회단절 등 복합문제 겪음
📌 월평균 소득 약 200만 원 이하
- 동일 연령대 일반 국민과의 격차는 최대 35% 이상
- 정규직 비율은 낮고, 단기 일용직 중심의 생계 유지
📌 심리·정서적 고립
- “남한 사람들의 시선이 더 무섭다”는 응답
- 탈북 과정에서 입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가족 이산 등 지속적인 심리적 상처
🗣 그들의 말, 그들의 현실
“난 분명 대한민국 국민인데, 여전히 어딘가 ‘손님’ 같아요.”
“탈북민이라는 말이 붙는 순간, 취업 문턱이 확 올라가요.”
“고향을 떠났지만, 남한이 완전히 내 고향 같지는 않아요.”
이처럼 탈북민의 삶은 단순히 ‘도와줘야 할 대상’이 아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야 할 현실’**입니다.
그들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첫 통일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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