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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를 향한 길, 하지만 너무도 험한 여정
탈북민들이 남한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은
단지 북에서 남으로 한 걸음 건너는 길이 아닙니다.
그 여정은 목숨을 건 탈출이며, 때로는 수년간 이어지는 망명과 고립의 시간입니다.
🌏 국경을 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위협
📌 1단계: 북한 이탈 → 중국으로 도피
- 체포 시 북송 → 고문·수용소 수감 가능성
- 중국 내 인신매매·착취 피해 다수
📌 2단계: 제3국 경유 (동남아·몽골 등)
- 브로커 의존 → 사기 및 폭력 노출
- 불법체류 상태 → 심리적 위축 심화
📌 3단계: 한국 입국 → 합동신문·정착교육
- 입국 후에도 합동신문센터 3개월,
이어 하나원 3개월 정착 교육 - 그 후에야 비로소 지역사회로 나갈 수 있음
🧱 정착 후, 또 다른 장벽
🧩 언어의 차이
- 남북 간 단어·표현·억양 차이 → 의사소통 오해
- 청소년·청년층은 학교 적응에 큰 어려움
🧩 사회 시스템의 낯섦
- 은행, 의료보험, 인터넷, 공공서비스 이용법 자체를 처음 접함
- 일상생활의 모든 것이 ‘배워야 하는 과목’
🧩 정서적 단절
- 탈북 과정 중 가족과 생이별하거나,
남한에 와서도 ‘낯선 땅에 홀로 있는 감각’ - 외로움, 불안, 자기검열이 공존
“대한민국에 오긴 왔지만, 여긴 내가 잘못 들어온 나라 같았어요.”
“남한 사람들은 당연하게 여기는 게, 우리에겐 한참 고민 끝에 겨우 선택하는 일이었어요.”
이 편에서는 ‘탈북 후의 자유’가 아닌 ‘자유 이후의 고단함’을 제대로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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