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라이프

《혼자가 아닌 홀로서기》 2편. 18세 이후, 무엇이 사라지는가– 돌봄도, 연결도 사라진 사회적 단절의 시작

인생라떼 2025. 6. 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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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 종료, 곧 ‘고립의 시작’

만 18세 생일.
누군가는 성인이 된 걸 축하받지만,
보호종료아동에게는 집도, 보호자도, 소속도 사라지는 날입니다.


🏚️ 집이 없는 청년

상황설명
퇴소와 동시에 퇴거 시설 퇴소일 = 곧바로 거주지 없음
자립정착금은 1회성 평균 1천만 원으로 보증금 해결 → 월세는 지속 부담
커뮤니티하우스 부족 공공임대·공동주거 형태의 선택지 거의 없음
 

“짐 들고 나와서… 갈 데가 없었어요.
친구한테 며칠 신세졌어요.”
– 퇴소 후 3개월 차 A씨


📵 연결이 끊긴 청년

보육원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교육·상담·돌봄 모두 제공되던 시스템이 하루아침에 종료됩니다.

항목단절되는 자원
상담·정서 지원 시설 종사자, 심리상담 단절
학업 지원 입시 컨설팅, 교육비 지원 중단
대외 관계망 같은 보호자·멘토 부재로 사회적 고립
 

🕳️ 제도는 있지만, 연결은 없다

  • 복지부·지자체 지원책은 존재하지만
    대부분 신청주의(스스로 신청해야 함),
    복잡한 절차, 적은 홍보로 도달률이 낮음
  • 주거지원법, 자립정착금 제도, 직무훈련 등도
    일회성 또는 단기성에 그침

🔒 혼자가 된다는 것의 무게

“사소한 선택조차 물어볼 사람이 없어요.”
– 자립 1년 차 청년

감정기복, 경제 불안, 외로움이
자립을 막는 가장 큰 심리적 장애물로 작용합니다.
물리적 생존만이 아닌, 정서적·사회적 생존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다음 편 예고

3편. 복지 제도의 한계 – 수혜는 있으나 지속은 없다
– 수치로는 지원이 되지만, 현장에서는 왜 무용지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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