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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고립사)는 단순히 가족이 없거나 친구가 적어서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그 이면에는 사회 전반의 구조적 해체와 돌봄 시스템의 부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1️⃣ 1인 가구의 급증과 초고령사회
-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현재 1인 가구는 전체의 약 33%,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빠르게 증가 중 - 특히 은퇴한 중장년 남성은
노동단절 + 사회관계 단절 + 경제불안이라는 3중고에 직면
2️⃣ 가족의 기능 약화
- 평균 결혼 연령은 상승, 출산율은 세계 최저
- 형제도 적고, 부모와의 동거도 점점 줄어드는 시대
- 가족은 더 이상 ‘기본 돌봄 단위’가 아니게 됨
3️⃣ 공동체 해체와 이웃 단절
- 예전의 ‘마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
- 아파트와 오피스텔, 고시원 등 폐쇄적 주거 형태
- “이웃이 누군지도 모르는” 환경 속 고립 심화
4️⃣ 복지의 사각지대
- 기초생활수급 대상이 아니면 공적 돌봄 대상에서 제외
- 긴급 복지, 노인 돌봄 서비스도 신청 기반 → 사각지대 발생
- “가장 위험한 사람은,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사람”임
🔎 핵심 메시지
고독사(고립사)는 개인의 선택이나 태만이 아닙니다.
사회적 연결망이 붕괴되고, 제도가 따라가지 못한 결과입니다.
“돌봄은 선택이 아니라 사회의 기본 설계가 되어야 한다.”
✅ 다음 편 예고
3편. 선진국의 고독사(고립사) 대응 사례
일본, 영국, 프랑스는 어떻게 이 문제에 대응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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